에퀴노, EDP Renewable 등 해상풍력 발전 단지 방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성공적 추진 방향 모색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현지시간) 울산 부유식 해상발전위원회 김연민 위원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원장 등과 함께 영국 에버딘 피터헤드항 연안에 위치한 PPI사의 2MW급 반잠수식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시찰했다. 왼쪽 두 번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네 번째 송철호 울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현지시간) 울산 부유식 해상발전위원회 김연민 위원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사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원장 등과 함께 영국 에버딘 피터헤드항 연안에 위치한 PPI사의 2MW급 반잠수식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시찰했다. 왼쪽 두 번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네 번째 송철호 울산시장.

영국, 독일 등을 방문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 영국 스코틀랜드 하이윈드(Hywind)를 비롯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오전 10시 애버딘(Aberdeen)의 하이윈드 사무실에서 하이윈드 발전단지 준비와 건설 과정, 운영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이윈드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로 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2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오후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EDP Renewable과 부유식 해상풍력 1기의 실증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EDP Renewable의 영국 해상풍력 발전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 지원방향 등을 논의했다.

EDP Renewable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 개발, 관리, 운영회사로서 풍력분야에서 세계 4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미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스코틀랜드 해상풍력사업인 MOWE (Moray Offshore Windfarm East)에 참여하고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스코틀랜드 방문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영국의 풍력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이들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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