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프룩투스로 '변경'
매각 소문 현실화 여부 촉각

DB라이텍의 최대주주가 프룩투스로 변경됐다.

DB라이텍은 지난 10월 26일 최대주주인 DB하이텍 외 1인이 프룩투스에게 687만여주를 약 136억원에 넘기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각각 280억원, 13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DB라이텍 주가는 10월 30일 기준 전일 대비 18.97% 상승한 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전인 29일에는 장 초반 3150원까지 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명 업계는 최근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DB라이텍 매각 소식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이에 대해 DB라이텍은 “현저한 시황 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기존 공시 사항 외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은 없다”고 답변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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