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층을 한 층으로 사용…입주자 ‘맞춤형’ 용도 변경 가능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은 아파트 1층을 복층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의 명칭은 ‘트리플 캐슬하우스’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 입주자를 위해 지하를 활용한 복층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꾸몄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요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높낮이 차이를 활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 데크층을 생활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다. 데크층은 전면이 외부에 노출된 사용하지 않는 지하공간을 말한다.

이번 특화상품은 지상 1층에 지하 2개 층을 더해 총 3개 층의 복층형 세대로 구성되며 롯데건설은 이 상품을 3개의 유형으로 차별화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먼저 패밀리형의 경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이다. 패밀리형은 지상 1층에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 층에 자녀 방, 가족실, 취미실 등 가족 형태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이다.

다음은 최근 증가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상품이다. 최근 들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하는 60대 이상의 노인층이 증가하면서 지상 1층과 지하 2개 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사는 타입을 준비했다.

이 상품은 1층에 좌식생활이 가능한 욕실 및 주방, 안전손잡이 설치, 바닥 단차 최소화 등 액티브시니어 부부가 여유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 요소를 적용했다.

또 지하층에는 부모에게서 독립한 자녀세대가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은 지상 1층과 지하층을 분리해 지하 2개 층을 부분 임대 하는 임대수익형이다. 임대수익형 상품은 임대수익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이나 월급 외의 부가수입 창출도 가능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트리플 캐슬하우스를 상도역 인근 롯데캐슬에 84㎡형으로 6세대 공급할 예정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