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책) 캠핑족 600만명 시대, 이것만은 고쳐야
작성 : 2018년 10월 25일(목) 17:05
게시 : 2018년 10월 26일(금)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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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캠핑의 시대가 왔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가족이나 친구들, 지인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시간이 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 2011년 60만 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 500만 명 이상으로 5년 사이에 8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캠핑족 600만명 시대가 열리면서 캠핑시장 규모 역시 2008년 200억원에서 2016년 1조5000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캠핑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캠핑카는 다양한 모델들이 론칭되고 있고, 캠핑음식, 도구, 텐트 등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추세다.
인기를 반영하듯 캠핑용 자동차 및 트레일러 누적 등록 수는 2018년 9월 현재 각각 2539대, 1만1143대로 지난 2013년 대비 4~5배 증가했다. 캠핑카 렌트, 튜닝 등 관련 사업도 생겨나고 있다.
캠핑족이 선호하는 차량은 SUV라는 설문조사도 나오면서 이들이 국내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캠핑카는 텐트처럼 설치와 해체의 번거로움이 없어 어디서든 캠핑을 할 수 있는데다 음식 조리, 세면 등 사실상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갖춰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하지만 안전과 주차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캠핑카와 트레일러가 주차장 규격보다도 크지만, 관련 규정이나 제도는 미비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많은 캠핑카가 불법 주정차되는 경우가 많다.
안전 문제도 제기된다. 캠핑용 자동차의 승차정원은 최소 5~6명이지만, 안전벨트는 운전석과 동승석에 걸쳐 2개만 설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 캠핑문화가 올바르게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석희 기자 기사 더보기

xixi@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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