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단층 촬영이 가능한 3D C X-Ray를 도입,,기업에 개방

한전 자재검사처(처장 김영성)가 첨단 비파괴 검사장비인 3차원 단층 촬영이 가능한 3D C 엑스레이를 도입해 납품 전력기자재에 대한 검사 정밀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장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해 기자재 품질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재검사처가 그동안 중소기업에 개방한 시험설비는 81종에 달한다. 이번에 도입한 3D CT 엑스레이 시험장비는 SF6가스 절연 대체용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 중인 고체절연물(에폭시 하우징 등)의 절연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장비로 고체절연물 내부의 공극 및 크랙 여부, 고체절연물 내부 부품의 정위치 배치 여부 등을 검사할수 있다.

자재검사처 관계자는 “제작사 자체 검사장비 부재로 인한 품질관리 애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기자재 성능 미흡으로 인한 고장발생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재검사처는 도입장비에 대한 자체 테스트를 완료하고 다음달 부터 중소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자재검사처는 배전용변압기 단락시험 설비 등 제작사 자체 보유가 곤란한 시험설비 또는 공인기관 개발시험 수검 전 자체 성능테스트가 필요한 참고시험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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