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에서 아파트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단지 전경. (사진제공:해줌)
해줌에서 아파트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단지 전경. (사진제공:해줌)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줌은 17일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아파트에 209.16kWp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지붕에 설치한 209kWp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는 86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약 230M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할 예정이다. 해줌 측은 공용 전기료 절감으로 연 30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예정이며 총 466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 태양광 설치 보조금을 통해 주민들의 수익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는 지난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전기료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렌탈 방식을 고려 후 주민 공청회를 통해 약 86%의 찬성률로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했다.

해줌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에서 한 주민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더 많이 설치할 방법이 있는지 질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며 “해줌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의 입주민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으며 추가로 설비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아파트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전기료 절감이라는 경제적 혜택뿐만 아니라,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이미지와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교육적 효과에 관심을 갖는 아파트 관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해줌은 4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해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발전량 예측과 이상감지 시스템으로 비용 대비 수익이 좋은 최적 용량을 산정하고 안전하게 설치·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줌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관심 있는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나 관리소장은 해줌 사이트 혹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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