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제507회 이사회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제주 난타호텔에서 ‘제507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제주 난타호텔에서 ‘제507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 발전을 위한 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13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제주 난타호텔에서 ‘제50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협회의 주요 추진 업무 성과와 함께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남은 한 해 동안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진행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전기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전기공사업법 개정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부의의안으로는 ▲예산‧결산심의위원회 구성 승인 및 위원장 위촉 동의의건 ▲시도회 사옥 매입 요청 승인의 건 ▲고정자산 임대차 계약 추인의 건 등이 상정‧논의됐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18년도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임기 종료에 따른 2019년도 예결산위원회 구성을 통과시켰다. 예결산위원회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올해 결산안 심의 등을 담당한다.

협회는 예결산위원회 구성을 통해 예산편성 및 결산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사업성과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사회서는 또 내년 한국에서 치러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총회 추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임원들은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 전기공사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전기공사협회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만들자는 데 공감했다.

류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멀리 제주도까지 찾아주신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과거 수직적인 의사결정 체계에서 벗어나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25대 집행부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좋은 의견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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