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우루과이 (사진: MBC)
축구 대한민국 우루과이 (사진: MBC)

남자 축구 평가전 우루과이 경기에서 대한민국 정우영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남자 축구 평가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얻어내며 게임을 마무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인터뷰에 임하며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 선수 정우영이 우루과이 선수를 조롱하는 발언을 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영 선수는 인터뷰 도중 대뜸 대한민국을 상대로 분전한 우루과이 카바니 선수를 '형'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가 하면 "도움을 줘서 덕분에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우루과이 경기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바니의 발을 맞고 튕겨나온 공을 정우영이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특히 중계 영상을 통해 망연자실한 카바니의 표정이 잡혀 정우영의 이 같은 발언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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