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3차 소재부품 밸류업(UP) 포럼

‘제3차 소재부품 밸류업 포럼’에서 김학도 KIAT 원장(앞줄 왼쪽 4번째)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국내 소재부품 장비업계의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
‘제3차 소재부품 밸류업 포럼’에서 김학도 KIAT 원장(앞줄 왼쪽 4번째)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국내 소재부품 장비업계의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

미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소재부품 장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업계의 당면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은 소재·부품과 관련한 산업, 통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산학연 언론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전략적 논의를 통해 현장형 정책을 발굴하는 포럼이다.

이날 포럼은 ‘미래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황 및 당면과제,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의 추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혁명에 대응해 부품·장비산업의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소규모 업체들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패키지형 R&D 추진, 첨단 부품·장비산업 인프라 구축 및 산업체 인근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도 주요 논제로 등장했다.

김학도 원장은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빠른 추격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장비의 최첨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 간의 밸류체인 강화가 필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군별 육성정책 도출 및 대·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 등 정책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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