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1차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 공공기관은 추진단 내에 6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분야별로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민간 혁신성장 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건설 분야 공공기관이 모인 협의체는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SOC 통합 기술마켓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협의체는 전력그룹사 디지털발전소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전력설비를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운용하고 발전소에 인공지능(AI), 스마트 팩토리 기술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이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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