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관 이사장, 5일 열린 조합 ‘제35회 창립기념식’에서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다짐

5일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제35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5일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제35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더욱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조합을 만들겠다.”

5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창립기념식’에서 “조합 이사장 취임 후 임직원의 도움을 통해 2년 7개월여 기간 동안 다양한 혁신과제를 수행했고,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앞으로도 많은 할 일들이 남아 있다. 혁신과 조화, 아픔을 감내하지 않고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좋은 조합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조합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노무법률자문 서비스 ▲자동차 금융 상품 등 7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듬어서, 전기공사업계 1만5000여개 조합원들의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합의 투명한 자금 운용 흐름을 조합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남은 임기 동안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쯤 마무리될 전산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게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구축된 뒤 조합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든 업무가 전산화되는 만큼 조합 운영이 투명해지고, 조합원들의 업무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는 얘기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조합의 모든 데이터를 전산화함으로써 전자업무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진 조합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조합원들의 신용·거래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차별화함으로써 선진화된 경영기법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136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변화하는 조합을 이뤄냈다. 특별히 고생한 임직원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남은 한 해 동안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은 35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전기공사업계의 동반자로서 업계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김성관 이사장 취임 이후 여러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증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조합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류재선 회장과 이형주 본지 사장을 비롯해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전호철 장학회 이사장, 임세환 엘비라이프 사장 등 내외빈과 조합 임·위원, 조합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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