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관계가 순항하며 관련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남북 정상회담으로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도 일부 지역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에 위치한 일부 지역의 경우 서울로 쏠렸던 수요가 잇따른 부동산 규제책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양호한 비규제 지역으로 분산되며, 더욱 많은 관심과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일대 미분양 물량도 줄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의 미분양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일부 입주단지의 경우 분양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한 곳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동산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경기 북부지역이 남북관계 호전과 광역급행철도(GTX),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교통 개발호재와 대규모 개발사업, 부동산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시에 공급되는 '동두천 센트레빌'이 5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지상 21층의 5개 동 총 3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해당 아파트는 최근 인기가 높은 59㎡, 74㎡, 84㎡의 중소형 면적을 갖췄으며, 신천강변의 우수한 조망, 구도심지의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사업지는 동두천시 생연동 808-1번지 일원으로 지하철 1호선 중앙역과 가까운 거리로 도심 접근이 용이하며 3번 국도를 이용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는 사동초등학교, 생연중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테라스형 연회장, 독서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판상형 위주 평면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보안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전동 빨래건조대,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강제 환기 시스템 등 생활 편의를 위한 리빙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편 동두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는 동두천시 송내동 705번지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