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가 오는 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리는 쇼핑·관광축제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적극 동참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승용과 레저용차량(RV) 등 모든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전기차,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외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승용·상용 모두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출고(일부 재고 한정)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2~7%까지 할인을 해준다. 대상 차종 소진시 자동 종료되며 기본조건·공통타겟조건은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택시 출고시에도 적용이 제외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6000대 한정 최대 11%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2500대 한정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000대 한정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한정 10%(최대 300만원)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 최대 5%(각각 118만원, 124만원)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최대 7%(각각 193만원, 246만원)를 깍아준다.

한편 KSF는 일명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업계에서는 올해의 경우 행사 기간이 기존 34일에서 10일로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시기와 맞물려 상당한 내수 판매량 확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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