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리더의 산실, 울진 원자력마이스터고
산업수요맞춤형 교육으로 2018년 졸업생 75명 취업
취업약정으로 졸업생 200% 이상 취업 가능
원자력 최첨단장비 직접 실습, 현장중심 교육으로 차별화
작성 : 2018년 09월 26일(수) 20:35
게시 : 2018년 09월 27일(목)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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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발전교육원에서 현장실습을 한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 울진군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졸업생 대부분이 공무원, 공기업과 대기업 등에 취업되면서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이하 한국원마고)는 원전산업기계과, 원전전기제어과 2개학과로 전문계고의 특성을 살려 철저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나라의 원전 관련 기술 습득으로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스터고의 높은 취업률 유지는 타 학교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2018년 취업실적을 보면 한국수력원자력(주) 9명을 포함 ▲한국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시설공단 ▲울진농업기술센터 ▲조폐공사 ▲수자원공사 ▲중부발전 ▲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과 지자체에 23명이 취업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세메스 ▲삼성SDI ▲코닝정밀소재 ▲캐논코리아BS 등 대기업 21명, 우량 중견기업 28명까지 포함하면 올해도 9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각종 기능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록하며 용접, 산업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가 하면 성실, 창의, 협동의 교훈 아래 인성교육에도 주안점을 둠으로써 협동심과 단결력, 자립심 등을 연마하는 등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원자력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는 한국원마고는 취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취업약정 체결(MOU)과 맞춤형 교육이다.
2011년부터 맺기 시작한 취업약정은 현재까지 (주)포뉴텍, 우리기술(주), 세안기술(주) 등 50여 기업과 체결해 졸업생의 200% 이상이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협약체결 이후에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체와 공동으로 직무분석과 교재 개발, 전문강사 지원, 기자재 운용관련 기술지원 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원마고의 교육방법은 단순 지식의 전달이 아닌 현장성 있는 체험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한울원자력본부, 한전KPS, 경희대 등 원자력 관련 산학기관을 방문해 원전관련 최첨단 장비나 설비들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감각교육 중 가장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멘토-멘티 활동이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현장 근무자와 한국원마고 학생 간 결연을 맺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멘토를 통해 원자력 관련 지식과 현장 정보 습득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꿈의 발현을 위한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국원마고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을추진하고 있으며 한수원 한울본부, 월성본부, 남부발전, 영남화력에서 지원한 500여점의 기자재를 활용해 원자력 발전설비 체험학습실과 기자재 전시실을 구축해 좀 더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원전의 50%가 소재하는 경북에는 원전을 운영하는 한수원(주), 원전 설계전문 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방사성 폐기물관리기관인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관련 시설들이 집적돼 있다. 이러한 경북은 원자력 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어느 지자체보다 뛰어나다”고 언급하며“앞으로 한국원마고가 국내외 취업으로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로 세계시장을 주름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윤재현 기자 기사 더보기

mahler@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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