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버전 공개···빌딩 등 4개의 엔드마켓, 6개 아키텍처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행사장에 마련된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가 에코스트럭처 빌딩 솔루션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행사장에 마련된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가 에코스트럭처 빌딩 솔루션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는 ‘혁신(Innovation)’이다.

이번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는 디지털혁신을 실현하는 에코스트럭처의 특·장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IoT 기반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솔루션으로, 안전 및 안정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연결성에 대한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4개의 엔드 마켓(빌딩, 데이터센터, 인더스트리, 그리드)과 6개의 아키텍처(빌딩, 파워, 데이터센터, 머신, 플랜트, 그리드), 3개의 레이어(커넥티드 제품, 에지 컨트롤, 애플리케이션과 분석툴 및 서비스)로 구성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에코스트럭처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5월 공개된 에코스트럭처 빌딩, 에코스트럭처 파워 등 최신 버전을 자세히 소개했다.

에코스트럭처 빌딩(EcoStruxure Building)은 ▲상태기반 유지보수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인 ‘에코스트럭처 빌딩 어드바이저(EcoStruxure™ Building Advisor)’ ▲에지 컨트롤 제품으로 사이버 보안기능이 강화된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2.0(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s 2.0) ▲산업표준 및 IP 기반 개방형 프로토콜을 활용한 SmartX IP 컨트롤러 및 SmartX Living Space 센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솔루션은 공정 효율성을 30%까지 높일 수 있으며, 설치가 간편하고 설치시간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 특히 관리와 운영범위가 넓어져 효율적인 건물 관리가 가능하다.

빌딩 프리미엄을 최대 15%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의 유럽 본사 빌딩인 ‘디 에지(The Edge)’, 미국의 ‘티모바일(T-Mobile) 아레나’, 한국 ‘광화문 D타워’ 등에 적용됐다.

매니쉬 쿠바 슈나이더 일렉트릭 서브 바이스프레지던트는 20일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에코스트릭처 빌딩은 빌딩관리와 관련한 민원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는 전력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빌딩, 그리드, 인더스트리, 데이터센터 등에서 고압·저압장비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 통합 연결망을 결합해 배전 등 전력망의 모든 영역을 관리할 수도 있다.

Io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건설사의 설계와 구축단계를 지원, 절감된 비용으로 예정된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실시간 운영·분석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신뢰성, 안전성, 효율성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각 단계에서 새로운 제품, 솔루션이 추가된 에코스트럭처 파워의 경우 운영 효율성 향상과 전력 배전 시스템의 최적화로 건설비용 30% 절감, 프로젝트 진행 기간 22% 단축, 문제 발생 17%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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