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KESM 창업희망자 21일까지 모집
최대 6곳 선정…팀당 최대 2000만원 지원금

전기안전공사가 인턴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설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인턴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설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희망자를 지원한다.

1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케샘(KESM)'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시설의 안전관리를 일선에서 수행할 전기안전관리자 육성에 나선다는 게 전기안전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민간 전기직 종사자들에게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지원 정책을 통해 전력산업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모집 기간은 21일까지다. 서류 심사를 통해 최대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1년 동안 팀당 최대 2000만원, 1인당 최대 4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창업에 필요한 법제도와 절차에 관한 사항은 물론, 공사 소속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 희망자 신청 자격은 청년, 시니어 등 연령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안전관리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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