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석 아이렉스 R&D 전략기획실 실장이 전력 IoT 토탈 솔루션 AiSOP을 소개하고 있다.
서민석 아이렉스 R&D 전략기획실 실장이 전력 IoT 토탈 솔루션 AiSOP을 소개하고 있다.
◆AiSOP(이솝) / 아이렉스

IoT 솔루션 전문 업체인 아이렉스(대표 엄준영)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력 IoT 토탈 솔루션 이솝(AiSOP)을 선보였다.

이솝은 전력 생산·운송·소비 과정의 데이터를 감지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전력 뿐 아니라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태양광, ESS 등 분산자원이 활성화 되면 능동형 전력망을 위한 솔루션으로 저변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석 아이렉스 R&D 전략기획실 실장은 “전기 설비의 온도, 아크, 기울기 등을 측정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국제표준 기반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윤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융합 에너지 안전 IoT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윤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융합 에너지 안전 IoT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융합 에너지 안전 IoT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은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화재의 50.9%가 전기사고라는 사실에 착안해 융합 에너지 안전 IoT 기술을 개발했다.

융합 에너지 안전 IoT 기술은 단계별 안전관리 및 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LPG 유출 농도, 전기신호 출력 값 등 데이터를 10초 단위로 감지할 수 있다. 데이터 값에 따라 안전/주의/경보 조치를 내린다. 모든 과정은 중앙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제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융합 에너지 안전 IoT 기술은 전주 남부시장과 경주 중앙시장에서 실증 단계에 있으며, 곧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윤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사용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더 위험하다”며 “점검 위주의 전통시장 화재 대책에서 상시 감지 및 선제적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수 위닝아이 전략사업 팀장이 비접촉 손바닥 인증 솔루션 에어록스를 직접 시현해 보고 있다.
류승수 위닝아이 전략사업 팀장이 비접촉 손바닥 인증 솔루션 에어록스를 직접 시현해 보고 있다.
◆AEROX (에어록스) / 위닝아이

위닝아이(대표 정우영)는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 ‘에어록스’를 선보였다.

에어록스는 센서가 있어야만 가능했던 지문인식 보안장치를 카메라만으로 가능하게 한 기능이다. 손바닥이나 지문을 카메라에 비추기만 하면 보안인증이 가능하다. 카메라 기능을 갖춘 모든 모바일 기기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위닝아이는 2015년 설립 때부터 지문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카메라 성능이 800만 화소 이상으로 좋아지면서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근 제품 상용화에 나섰다. 금융결제원에 등록된 모든 금융사 앱에서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류승수 위닝아이 전략사업 팀장은 “손바닥 인증은 지문 인증에 비해 20배 이상의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서비스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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