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 참석한 SK 텔레콤 직원이 '엣지 카메라'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엣지 카메라'는 카메라에 AI 를 접목해 카메라에 담긴 사람들의 성별과 나이대 등을 바로 분석할 수 있다.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 참석한 SK 텔레콤 직원이 '엣지 카메라'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엣지 카메라'는 카메라에 AI 를 접목해 카메라에 담긴 사람들의 성별과 나이대 등을 바로 분석할 수 있다.

국제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갈 첨단 기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물인터넷,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4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개인 생활, 가정, 공공 서비스,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생활밀착형 IoT 기술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이다. 2017년 전시회에선 산업 분야의 기술이 주를 이룬 것과는 대조적이다.

SK텔레콤, LG U+, KT 등 통신 3사를 비롯한 참여 기업들은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 스마트 빌딩, 자율주행차, 재난대응 등 첨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공공기관과 협·단체도 IoT 응용 생활편의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2018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인 사물인터넷국제컨퍼런스와 IoT 쇼케이스 2018, IoT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시회 개막에 참여한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사물인터넷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과 지혜를 키우는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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