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통합 성적 우승, 고등부 정시우 선수에게 돌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사진>에서 초등부는 이정현선수가 3언더파(최종 141타), 중등부는 김민별 선수가 6언더파(최종 210타), 고등부에서는 정시우 선수가 13언더파(최종 20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4일부터 7일까지 군산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쟁쟁한 골프 유망주들이 300여명이 참가해 여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장학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고등부의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대회 통합 성적 1~3위 입상자에게는 2019년 KLPGA 정규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이자 대회 통합 성적 우승자인 정시우 선수(영서고 2학년)는 “골프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멋진 대회를 열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천리와 KLPGA에 감사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훈련에 매진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유망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로 꿈나무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는 물론 식사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꿈나무 선수의 기초 체력 함양을 위한 홈 트레이닝 강연, 재미와 다양한 선물까지 얻을 수 있는 미니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꿈나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갤러리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부 홀에서 갤러리를 개방했으며, 티 오프 전 선수를 소개하는 등 KLPGA 정규투어 못지 않은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과 함께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친환경 사업과 생활문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삼천리는 홍란(32), 김해림(29), 조윤지(27), 배선우(24), 이주미(23)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로 구성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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