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양에 융복합소재지원센터 개소
산업부‧전남도‧광양시와 393억원 투입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6일 전라남도, 광양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인 융복합소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융복합소재지원센터는 2015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산업부 과제로 선정되면서 설립이 본격화됐다.

센터는 클러스터 구축사업비 602억원 중 39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430㎡,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연구분석 파트와 합성반응 파트로 나뉘어 구성됐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기업의 소재 연구개발 과정과 생산 공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 해소를 돕고 R&D 기술지원 및 실증화를 위한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허출원 및 등록, 인증획득과 기술 사업화를 비롯해 인력양성, 시험분석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R은 융복합소재지원센터를 통해 호남과 경남지역 주력산업분야 상호 연계 지원으로 해당 지역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는 등 기능성 화학소재 산업화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변종립 KTR 원장은 “소재부품은 모든 산업에 연관돼 있는 매우 중요한 국가 인프라 산업”이라며 “KTR은 융복합소재지원센터를 통해 소재개발의 기술력 확보로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