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노총 방문 자리서 “경제사회노동委, 당이 적극 지원” 약속
작성 : 2018년 09월 05일(수) 17:04
게시 : 2018년 09월 05일(수)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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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간담회에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사진=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다음달 공식 출범 예정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사회적 대타협'이라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당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임금수준이 오르면 결국은 사회적 대타협을 해야 할 국면이 온 것이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기존 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로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지원하겠다"며 "특히 우리당은 '을지로위원회'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를 살려 민생연석회의도 구성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과 한국노총 간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민주통합당을 창당할 때 한국노총과 연대를 하면서 인연이 맺어졌다"며 "근원적으로 보면 이명박 정부가 반노동적인 정책들을 펴고 핍박하면서 약자끼리 손을 맞잡는 연대를 통해 창당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 결정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한국노총과 사전논의가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좀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며 "특히 최저임금의 경우 산입범위를 잘 정비했어야 하는데, 거꾸로 하려니깐 여러 가지 오해도 생기고 어려움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 지명직 2명 가운데 1명을 노동 분야에서 임명하겠다는 뜻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추후 여러분과 잘 협의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한 분을 최고위원에 위촉되도록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집권여당이자 정책 파트너로서 민주당과 이 대표의 역할이 크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당면한 노동과제를 위해서는 당정청과 노동단체가 협력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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