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진흥회, 내달 11일 ‘2018 KOFAS’ 개막···디지털 매뉴팩처링 주제
전 세계 15개국, 250개사 참여해 모션콘트롤 등 2200여개 품목 전시

지난해 열렸던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모습.
지난해 열렸던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전문 전시회가 기계산업진흥회 주최로 열린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산진)가 주최하는 ‘2018 KOFAS(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디지털 매뉴팩처링’이라는 주제로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기와 솔루션을 비롯해 자동화기기 핵심기술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측정기기, 3D 프린터 등 최첨단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5개국, 250개사가 참가해 2200개에 달하는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산진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실수요자를 포함한 2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며, 5억8000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화, 자율화, 지능화를 향해 융합과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외 자동화산업의 발전상과 기계산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팩토리 오토메이션 등 분야별 8개 전문전시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자본재산업 발전유공 포상식 및 개막식’, ‘해외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설계제조 솔루션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기산진은 전시 개막에 앞서 주요 참가업체를 소개하는 온라인 프리뷰 사이트(http://kofasse2018.daaraexpo.com/2018_kofass)를 운영, 전시업체에는 홍보효과를, 관람객에게는 효율적인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산진 관계자는 “지난 1985년 개최 이래 올해 18회째를 맞은 KOFAS는 국내 최대의 자동화산업 전시회로 성장해왔다”며 “첨단 미래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업계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연결의 장(Connectivity Platform)’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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