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사진: KBS)
오늘 날씨 (사진: KBS)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영서가 대체로 밝은 가운데 그 밖의 전국에는 제18호 태풍 '룸비아'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흐린 날씨를 예보한 기상청은 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바람이 불며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상청은 여름철 더위로 인해 기승을 부렸던 열대야 현상은 상층의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줄어들어 낮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을 유지하며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외출 시 몸 관리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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