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전국 13개 사업소 중 7곳이 올해 무재해 목표의 20배 이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재해 운동은 ▲무(無)의 원칙 ▲안전제일의 원칙 ▲참여의 원칙 등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얻게 된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무재해 20배 인증패를 받았다. 평택기지본부는 지난 1988년 첫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약 30년간 ‘철벽안전’을 지켜오고 있으며, 올해 10월엔 무재해 29배라는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그간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통해 전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 최저 재해율(0.05%)을 기록해 정부 경영평가 재해율 부문 최우수 등급(공공기관 평균 대비 약 1/8)을 달성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제거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가스공사는 물론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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