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릉 경찰서)
(사진: 강릉 경찰서)

강원도 강릉에서 아들의 폭행으로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다쳤다.

경찰 측은 12일 "30대 A씨가 폭행을 휘둘러 아버지가 숨지고 어머니가 다치는 비극이 일어났다"며 "다행히 어머니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며 "숨진 아버지의 사인이 밝혀지면 사건이 명백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주먹을 피해 경찰서로 향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신의 부모를 상대로 폭행을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은 끔찍하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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