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8명 중 7명 울산지역인재로 선발할 계획

(주)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이전 이후 4년 만에 공채를 실시했다
(주)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이전 이후 4년 만에 공채를 실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일 오전 10시에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2018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수행능력시험을 실시했다.

직무수행능력시험은 지원분야에 대한 전공지식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본사가 위치한 울산 외에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본 전형 합격자는 직업기초능력평가, OPIC테스트, 면접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채의 선발인원은 38명이며 공사는 이중 약 18%에 해당되는 7명을 울산지역인재로 뽑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최종 선발인원에 울산지역인재가 7명이 안 된다면 목표 인원까지 추가 선발할 계획이라 최종 선발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 지침에 맞춰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매년 3%씩 올려 2022년에는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6~7월 울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직무체험형 인턴십과 오픈캠퍼스를 매년 운영해 지역대학생들에게 공사 사업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공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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