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폭염 지속 (사진: MBC)
당분간 폭염 지속 (사진: MBC)

소나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분간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을 향해 이동하는 중이다.

당초의 예상과 달리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우리나라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2일) 중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대되나 이에 상관없이 최고 36도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의 여파로 아주 잠깐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습한 공기가 곳곳을 메우며 오히려 짜증을 유발할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며 닭, 돼지, 양식장의 어류 등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까지의 피해 규모는 약 30억 원으로 추산되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으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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