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사진: JTBC)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태풍 야기의 움직임이 변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가 서해상을 지나쳐 함경북도 청진을 통과하겠다.

특히 13일 제주도 해역에 근접한 태풍이 서해상으로 이동해 일부 내륙지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시원한 바람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으나 고온다습한 기온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다.

현재까지 예측된 이동 루트를 살펴보면 국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을 밀어내지 못해 꺾여있는 모양새인 것.

한편 이와 다르게 국외 전문가들은 "국내 중심을 가로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