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2005년, 2006년생 여성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국내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7위이고, 사망률은 9위다. 연 평균 3600여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1/4인 900여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지만, 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암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 13세까지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는데, 2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만 14세 이후에는 모두 3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측은 여름방학 기간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건강 상담과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상담 및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의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 http://kss.kahp.or.kr 또는 문의전화(02-2600-2000)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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