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편파수사

워마드 (사진: SBS 뉴스/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워마드 (사진: SBS 뉴스/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경찰이 워마드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일베도 수사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9일 여성 커뮤니티 '워마드' 수사 관련 참고 자료를 통해 "올해 일베 사건 접수는 69건으로 53건의 게시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워마드에 관한 사고 접수는 일베보나 50% 적으며, 검거한 건수는 하나도 없다"고 밝히며 워마드 편파 수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일베 게시판에서 '박카스 할머니와 성매매를 했다'라는 내용을 작성하며 노년 여성의 나체 사진까지 여러 장 게재한 일베 회원 A씨가 경찰에게 검거된 바 있다.

일베 회원 A씨는 "현타 X나게 온다. 어머니 아버지 못난 아들은 먼저 갈랍니다"라고 상대를 조롱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개재해 논란이 됐다.

경찰은 회원 A씨의 진술서를 통해 "일베 회원으로 활동 중인 A씨가 다른 회원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응을 보고 싶어 사진을 올렸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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