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이동 벚꽃마을 외 2개 마을 선정

창원시는 6일 “8억4천만원을 투입해 한국에너지공단 마을단위 태양광 보급사업에 선정된 3개 마을 110가구에 총330kW 태양광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사업은 10가구 이상의 주민들이 함께 신청해 경상남도와 에너지공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창원시에서는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진해구 이동(77가구, 231kW), 의창구 대산면 우암리(20가구 60kW),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13가구 39kW)로, 10월경에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마을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창원시는 2020년까지 1만호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6444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180가구에 대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되면 에너지 절감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파급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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