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展'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전자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으로 조성한  디지털병풍에서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展'을 찾은 관람객들이 LG 전자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으로 조성한 디지털병풍에서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가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X취화선展’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슈퍼 울트라 TV를 설치해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6월 28일부터 11월말까지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사이니지는 건물 기둥 등에 세로나 가로로 길게 설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공항·지하철역 등에 설치된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조선 최후의 거장展’은 2002년 개봉한 영화 ‘취화선’ 인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천재 화가 장승업과 제자 조선진, 안중식의 대표작 56점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32:9 화면 비율을 적용한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장을 나란히 세로로 배치해 높이 2m, 폭 9m의 디지털 병풍을 완성했다.

8개 화면은 각각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이미지를 보여준다.

LG전자 임정수 한국 B2B 마케팅 담당은 “차별화된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 사이니지가 예술작품과 만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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