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훈 단장, KT-MEG센터서 사업 진행상황 점검 및 의견 수렴

백기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KT-MEG 센터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제공></div>
백기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KT-MEG 센터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제공>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과 현장의 사업 모델과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백기훈)은 지난 21일 KT 과천 스마트타워에 있는 KT-MEG 센터에서 KT가 추진 중인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실시간 에너지데이터 기반 종합 관제시스템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주택·공단·상업지구 등의 현장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모델을 구현해보는 것으로, 올해까지 정부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2025년까지는 민간 주도의 사업모델이 각각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재 AMI 기반 전력서비스, 지능형 전력소비·공급효율화 등의 사업화가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KT가 제주 실증사업과 K-MEG사업,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에너지소비효율화, 전력수요관리(DR)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플랫폼과 인공지능, IoT 기술 등을 접목한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을 실현 중이란 말도 덧붙였다.

KT 측은 KT-MEG 센터의 실시간·대용량 에너지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제어 등을 토대로 관련 에너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기훈 단장은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정부지원 사업이 마무리되는 해인 만큼 앞으로 스마트그리드가 민간 자율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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