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본사 임직원, 협력사 등 초청, 기념식 열고 힘찬 도약 다짐
1988년 신동아전기로 출발, 파나소닉 강점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오사 노부히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일본 파나소닉의 시나다 마사히로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배홍기 전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파나소닉ES신동아의 전현직 임원들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사 노부히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일본 파나소닉의 시나다 마사히로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배홍기 전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파나소닉ES신동아의 전현직 임원들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배선기구와 홈IoT 전문 기업인 파나소닉ES신동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파나소닉ES신동아(대표 오사 노부히로)는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일본 파나소닉의 시나다 마사히로 부사장 등 본사 임직원과 회사 관계자, 협력사 대표, 창업주인 배홍기 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8년 배선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신동아전기’로 문을 연 파나소닉ES신동아는 1991년 광주, 대구영업소 등을 추가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왔다.

2000년에는 누전차단기와 배선용차단기에 대한 KS인증을 획득, 배선기구를 넘어 차단기 시장에까지 본격 뛰어들었으며, 세계 최초로 전자파 서지방지형 분전반을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2008년에는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사명을 파나소닉전공신동아로 변경하고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 2012년에는 회사 이름을 파나소닉ES신동아로 새롭게 바꿨다.

파나소닉ES신동아는 일본의 글로벌기업인 파나소닉과 한국의 중견 배선기구업체인 신동아전기의 강점이 결합된 기업답게 한국 시장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입지를 확보했다.

특히 신동아전기의 장점인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대응력, 일본 파나소닉 본사가 철칙처럼 지키는 품질우선주의가 결합돼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내면서 특판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배선기구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는 파나소닉ES신동아는 특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지닌 프리미엄급 제품부터 보급형 아이템까지 고른 라인업을 바탕으로 특판(건설사)뿐만 아니라 시장, 유통(대형마트) 등 전 영역에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최근에는 건설사를 중심으로 홈IoT 분야가 확대되면서 파나소닉ES신동아도 관련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는 등 시장대응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올해 4월 파나소닉ES신동아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오사 노부히로 사장이 업계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첫 행사여서 주목을 끌었다 .

오사 노부히로 사장은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날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 대리점,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오늘을 맞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시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파나소닉ES신동아가 지난 30년을 넘어 앞으로 30년 이상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빨리, 정확히 파악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파나소닉의 시나다 마사히로 부사장은 “올해는 파나소닉ES신동아의 30주년이면서 일본 파나소닉 창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양 사가 성장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을 걷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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