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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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강진 여고생 A양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A양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B씨가 한 공사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주검으로 발견돼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B씨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지난 16일 집을 나선 A양은 이후 행방이 묘연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또한 사건 발생 당시 A양의 어머니가 B씨의 집을 방문했으나 B씨가 뒷문을 통해 다급한 발걸음으로 장소를 벗어나는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돼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심지어 B씨의 차량에서 A양이 탑승했던 정황이 드러났으나 이후 해당 차량이 한차례 청소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대해 목격자는 "검게 선팅된 차량이 오가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면밀한 조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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