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근무중인 천세나 FM의 모습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근무중인 천세나 FM의 모습

LG유플러스가 19일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근무가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채용한다고 전했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활동 시간을 고려해 9가지 근무형태 가운데 하나를 택해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고정된 근무시간 여건 때문에 경력을 포기했던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경력단절 여성만 지원가능한 이번 제도를 통해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FM으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서비스의 컨설팅과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군이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인재들이 높은 만족도와 업무성과를 보여 추가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천세나 FM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고 동시에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근무만족도가 높고 스스로도 더욱 일에 매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담당은 “다시 일하고 싶어도 고정된 근무시간이라는 제약으로 경력을 포기했던 여성들에게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은 필요했던 기회”라며 “향후에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채용기회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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