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중기 해외 진출 동반성장 효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한 중국 WEE엑스포에서 3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중국 WEE엑스포(World Elevator & Escalator Expo 2018)’는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전문 엑스포로서 30개국에서 1300여개사가 참여했다.

공단은 이번 엑스포에 공단은 국내 우수 승강기 중소기업 6개사(대성IDS, BTR수성, 해성TPC, 코엘텍, 세라SE, 클리어윈)와 거창승강기밸리 6개 기업(서광, 코리아엘텍, 금산전기, 모든엘리베이터, 누리엔지엔지어링, 메이저택)등과 함께 참여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을 설치, 운영하며 해외바이어와 비즈매칭을 주선하는 등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또 각국의 승강기 협‧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2년마다 짝수 해에 열린다.

이를 통해 엑스포에서 수출 상담건수 158건에 상담액 700만 달러(75억원), 수출액 350만 달러(3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엑스포와 비교해 상담 실적은 2배, 계약 실적은 7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공단 최혁진 문화홍보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해외 유명 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수출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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