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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내수 3위 경쟁 치열
전기차 도입하고 수입 판매 등 차별화 전략
작성 : 2018년 06월 14일(목) 09:36
게시 : 2018년 06월 14일(목)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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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이쿼녹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백종헌 부산광역시 의회 의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박재민 부산시장 권한대행,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2018 부산모터쇼’에 전시된 ‘이쿼녹스’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3가 내수 시장 3위 자리를 두고 본격 경쟁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를 출시했다.

이쿼녹스는 제너럴모터스(GM)의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3세대의 경우 지난해 미국에서만 29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한국지엠은 5년간 국내 시장에 15개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달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국내 생산보다는 향후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차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지엠은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국내에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으며,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역시 론칭을 검토 중이다.
(왼쪽에서 두번째부터)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 상무가 ‘2018 부산모터쇼’에 전시된 ‘클리오’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도 터키,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들여와 최근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클리오는 글로벌 누적 1400만대 이상 팔리며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카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주 만에 계약 물량 중 756대가 출고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앞으로 국내 생산 차종에는 르노삼성차의 ‘태풍의 눈’ 엠블럼을, 해외 수입 차종에는 르노의 ‘로장쥬’ 엠블럼을 각각 부착해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EV) 밴을 투입해 경상용차(LCV)의 새로운 세그먼트에 도전한다.

쌍용차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오는 2020년 EV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투자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올 초 “수년 전부터 친환경차 개발을 준비해오다가 EV로 방향을 정했다”며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친환경차 개발로 인한 역량 분산을 방지하기 위해 EV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3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일렉트릭-스마트 인터페이스 비히클(e-SIV)’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쌍용차 9709대, 한국지엠 7670대, 르노삼성차 7342대 순이다.
이근우 기자 기사 더보기

lgw909@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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