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3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4.67p(1.00%) 상승하며 2484.12로 장을 마쳤다. 3 거래일 연속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린 코스피는 이날 지수 상승에 힘입어 249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고조에 따른 여파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날 코스피는 각각 1976억원과 967억원을 사들인 외국인과 기관의 전략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개인은 2914억원을 팔아 치우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이 대부분의 분야에서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지수도 865.80이었던 전 거래일 보다 18.47p(2.13%) 오른 884.2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원, 13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0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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