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배전허브 역할 목표

국제 배전기술협의회(CIRED·싸이레드) 한국위원회(위원장 박성철)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싸이레드 한국위원회는 지난 2006년 창립, 2011년 대한전기학회 특별기구 가입에 이어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

박성철 위원장은 이날 “싸이레드는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다”면서 “배전산업계를 대변하고 회원사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향키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학·연을 망라한 명실상부한 배전허브가 될 수 있도록 싸이레드를 이끌어가겠다”면서 “올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CIRED 정회원국 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선 2017년도 사업실적, 단체회원사 회비 인상, 법인화에 따른 조직개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싸이레드 한국위원회는 올해 ▲국내 배전분야 기술발전 및 글로벌 위상 제고 지원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전원 기술개발·확산 지원 ▲해외시장 진출,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 지원 ▲사이레드 저널 및 보고서, 학회지 발간을 통한 정보 제공 ▲배전분야 신사업의 기획·용역·연구 수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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