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올 예산 전년비 10% 증액”

22일 열린 제2전력량계조합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22일 열린 제2전력량계조합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정난권 남전사 대표가 제2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 4대 이사장으로 추대돼 4연임에 성공했다.

제2전력량계조합은 22일 서울 서초구 조합 사무실에서 ‘2018년도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과 감사, 이사 등 신규 임원들을 선임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정 이사장은 당초 9년(1대~3대)여의 긴 이사장직 수행 기간과 고령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지만, 회원들의 추천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에 따라 정 이사장은 향후 4년간 다시 한번 제2전력량계조합을 이끌게 됐다.

정 이사장과 함께 조합을 운영할 4대 임원진 선출도 이어졌다.

감사에는 정귀일 두레콤 대표가, 이사에는 심영보 엠스엠 대표, 이상호 비츠로시스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도 확정됐다.

조합은 올해 공동판매사업 강화와 사업개발, 조직강화 및 운영활성화, 수출진흥사업, 홍보사업 등 4가지 운영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관련 구매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원자재 공동구매 사업,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조합원 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조합원간 교류와 친목활동 활성화에 나서며, 해외 시장 조사와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조사단 지원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안)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4억6000여만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정난권 이사장은 “지지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 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양보해야 조합의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 앞으로 4년간 온 힘을 다해 조합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테니, 회원 분들의 많은 지지와 도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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