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기총회 개최, 맞춤형 컨설팅·정책 제안 강화키로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이 23일 열린 제9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스마트그리드협회)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이 23일 열린 제9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올해 회원사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3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비롯해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김은수 전력거래소 본부장, 안혁성 LG전자 담당,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대표,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 유병언 비츠로테크 사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2018년 사업목표로 ▲회원사 권익강화 ▲국제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 ▲분과 위원회 운영을 통한 회원사 사업 애로사항 청취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 정책 제안 ▲국내외 기술 표준 제정을 통한 회원사 사업 지원 ▲Open Test Lab설립과 회원사와의 R&D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회원사 R&D지원 ▲스마트그리드 전문 자격증 개발과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선정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관련해선 마이크로그리드와 가상발전소(VPP), AMI, 수요반응(DR), 에너지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기술표준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형 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은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전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잡았다”며 “정부도 이에 동참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협회도 이에 부응해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와 회원사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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