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외인 매도세로 아쉬운 하락세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p(0.08%) 상승한 2568.54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개인투자자들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면서 2578.91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시장에서 개인은 231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도 154억원을 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이 2719억원을 팔아 치우며 보합세를 만들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50%)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의약품(-1.22%)와 통신(-1.0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피와 같은 배를 타고 오르내렸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p(0.59%)가 빠지며 908.20으로 하루를 매조지했다. 외국인의 매도세를 극복하지 못한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고개를 떨궈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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