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투수 임정우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LG 트윈스는 29일 "사생활 논란을 빚은 임정우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정우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교제 중이던 A씨(27·여)를 폭행하며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을 말한다.
그는 A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주먹질을 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공분을 모았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임정우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 한 누리꾼이 "여자친구와 치고받고 싸운다는 얘긴 들었다"고 폭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난 안 맞았는데. 이제 그 버릇 고쳤나?"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더욱 이목을 모았다.
한편 LG는 병역, 건강 문제로 오지환과 정찬헌을 전지훈련 명단서 함께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