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사 제품 ‘썬라이크’가 해외 LED전문 매체 ‘엘이디스매거진(LEDs Magazine)’에서 선정한 2017년 20대 뉴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엘이디매거진은 매년 말 한 해 동안 독자들이 가장 많이 구독한 기사들의 순위를 집계해 20개의 기사를 발표한다. 썬라이크 출시 소식은 지난해 출시된 LED 신제품 관련 소식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썬라이크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빛을 제공해 눈과 건강을 보호하는 차세대 광원이다.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기술과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의 ‘트라이알(TRI-R)’기술이 융합돼 개발된 자연광 LED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썬라이크를 공식 출시했고, 출시 6개월 만에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조명 고객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썬라이크는 인공조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광 스펙트럼을 제공하여 인간의 생체리듬을 교란시키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광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자연광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LED업계뿐만 아니라 의학계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인공조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태양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제공하는 썬라이크가 적용된 제품들이 국내외에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썬라이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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