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15년 10개월만에 910선 돌파한 913.12로 마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2562.23보다 12.53p(0.49%)나 상승한 2574.76으로 마감됐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 거래일의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

고점을 2574.76까지 끌어 올리며 장중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3846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1827억원)과 기관(1166억원)들이 순매수하며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38%)과 유통업(2.60%), 의약품(2.53%)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반면 운수장비(-3.39%)와 건설업(-2.32%) 등의 분야는 아쉬움을 남겼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4.52p(1.62%)가 오르며 913.12로 하루를 매조지했다. 코스닥지수가 91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2년 3월 29일 이후 15년 10개월 만이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도 매도가 우세했던 개인(1234억원)과 달리 기관(1306억원)과 외국인(41억원)의 사자 기조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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