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통사고 (사진: JTBC)
캄보디아 교통사고 (사진: JTBC)

캄보디아에서 경남지역 중·고교 여학생 8명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남지역 중·고교 여학생 8명이 크게 다쳤다.

그중에서도 김 양 자매의 생명이 현재 위태로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은 뇌수술을 받았으나 언니는 뇌와 장 쪽의 부상이 심각해 수술도 받지 못하고 있다. 수혈과 항생제 투여로만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국내 의사와 간호사 등 7명이 긴급 파견돼 캄보디아로 향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가족들은 "멀리까지 가서 사고를 당해 착잡한 심경"이라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캄보디아 교통사고로 학생들을 태우고 이동하던 현지인 운전자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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