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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7년 수입차 판매 23만3088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3만308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2016년 대비 3.5% 늘어

이는 지난 2016년 22만5279대 보다 3.5% 늘어난 숫자인데요.

3.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벤츠’

먼저 2017년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6만8861대가 팔렸습니다. 전체 수입차 판매의 29.54%를 차지했네요.

4.2위는 BMW…양대산맥 아성 공고히

2위에는 5만9624대(25.58%)를 판매한 BMW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국내 수입차 판매의 60% 가까이를 점유하며 양대 산맥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네요.

5.3위 렉서스, 4위 도요타 순

3위인 렉서스(1만2603대)부터 4위 도요타(1만1698대), 5위 랜드로버 (1만740대), 6위 포드 (1만727대), 7위 혼다(1만299대)까지는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그들만의 치열한 자리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니(9562대)와 크라이슬러(7284대), 볼보(6604대) 등이 뒤를 이었네요.

6.베스트 셀링카는 ‘BMW 520d’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카’에는 9688대의 판매고를 올린 BMW 520d가 이름을 올렸네요. 렉서스 ES300h(7627대)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7213대)도 수입차 3대장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7.국가별로는 유럽-일본-미국 순

국내에 판매된 수입차들의 고향은 유럽이 16만9487대(72.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일본(4만3582대, 18.7%)과 미국(2만19대, 5.4%)도 멀찌감치 떨어져 있습니다.

8.연료는 디젤-가솔린이 9할

사용연료는 디젤이 10만9929대(47.2%), 가솔린은 10만148대(43.0%)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네요. 하이브리드가 2만2773대(9.8%)로 선전하는 가운데 238대(0.1%)가 팔린 전기차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9.지역은 경기-서울-부산-인천

구매지역별로는 경기가 4만4456대(29.4%)로 가장 많았네요. 서울(3만5796대, 23.7%)과 부산(1만271대, 6.8%), 인천(8058대, 5.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체된 가운데 국산차 판매는 소폭 줄고 수입차 판매는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랍니다. ‘수입차의 선전’과 ‘친환경 자동차의 도약’ 등으로 요약될 2018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 지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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