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관광축제인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대형 쇼핑몰과 전통시장 등 전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350여개 기업이 참가,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현대·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가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소나타·싼타페·맥스크루즈) 총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총 270대를 50만~300만원까지 할인한다.

기아차는 5개 차종(모닝·레이·K3·K5·K7) 총 5000대에 대해 최대 12% 할인 판매한다. 쌍용차도 5개 차종(티볼리·티볼리에어·코란도C·코란도 투리스모·G4 렉스턴) 총 1300대를 최대 10% 할인한다.

650만원이 넘는 TV도 최대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19만원의 삼성전자 UHD TV(75인치)는 120만원 할인된 299만원에, 620만원짜리 LG전자 OLED TV(65인치)는 170만원 할인된 450만원에 판매한다. 냉장고, 청소기, 세탁기 등의 생활가전도 대폭 다른 가전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백화점도 최대 80%의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최대 80%, 현대백화점은 의류, 잡화, 식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에 대해 최대 70%낮춘 가격에 판매한다.

기간중 해외에 살고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

G마켓 등 국내 주요 역직구몰 8개사와 라쿠텐(일본), 라자다(동남아) 등 18개국 28개 해외현지 유명 쇼핑몰이 금번 행사에 참여하여 한류상품 할인판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사이트에 동남아권(베트남, 인니)이 추가된 언어권별 별도 페이지를 운영하며, 참여기업들도 메인배너광고, 자체 SNS채널 홍보, 별도 할인행사페이지(한국관 등) 개설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상품을 판매한다.

국내 역직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배송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우정사업본부가 국제택배(EMS)비용을 30% 인하 해준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중소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전국 주요 백화점 16개 매장에서 19일부터 중소기업·사회적기업·청년몰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행사기간중 대형 유통기업별로 다양한 자율적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또 광화문 광장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에 사회적 기업 및 청년몰을 위한 홍보·판매관을 설치했다.

쇼핑축제 기간에는 할인된 살거리와 더불어 볼거리, 놀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광화문광장에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 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최고급 냉장고와 TV, 노트북, 제주도 왕복항공권과 특급호텔 2박 숙박권,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이 1100여명의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참여업체 및 국내 문화·관광지 등의 구매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www.ksfevent.kr)에 등록하면 된다. 전통시장은 구매영수증 대신 방문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업체 및 할인상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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