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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생리불순-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작성 : 2017년 09월 28일(목) 11:35
게시 : 2017년 09월 29일(금)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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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이란 월경불순이라고도 하는데 월경주기가 당겨서 오는 것, 늦어지는 것도 있고, 양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것도 있고, 덩어리지거나 색이 검어지는 것도 있다. 이런 현상이 섞여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기도 하고 양이 많았다 적었다 하기도 한다.

생리주기는 생리 시작 일부터 다음 생리 시작 일까지의 기간으로 28일 주기가 많고 21~35일을 정상으로 본다. 그러나 21~35일을 벗어나 너무 자주 하거나 주기가 너무 길면 생리불순이라고 한다.

생리불순이 문제가 되는 것은 생리는 배란과 관련이 있으니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생리불순이 자궁허약 때문이라면 유산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 폐경기가 다가오는 여성이라면 생리가 몇 달씩 거를 때 혹시 벌써 폐경인가 하여 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생리는 자궁내막이 부풀어 오르고 탈락하면 그 속의 모였던 피가 나오는 것이다. 결국 생리주기, 생리 양 그리고 생리 상태가 좋으려면 자궁과 자궁 내에서의 피의 흐름이 좋아야 한다.

생리가 일반 출혈과 다른 것은 임신을 위해 준비했다가 내보내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생리를 할 때 모이는 피의 양이 적당하고 상태가 좋아야 하는데 피 자체는 활동성이 없다. 피는 모든 물체와 마찬가지로 기운을 받아야 움직이므로 기운이 제대로 활동해야 생리가 순조롭게 된다.

고민하든지 과로하든지 성을 잘 내든지 하여 기운이 더워지면 피도 더워지고, 의기소침하여 기운도 없이 축 처져 활동을 덜하면 기운이 식어지고 피도 따라서 식는다. 기운이 올라가면 피도 따라 올라가고, 기운이 내려가면 피도 내려간다. 우울하든지 생각과 걱정이 많아 기운이 정체되면 피도 활동이 덜되어 같이 정체되고, 마음이 편안하여 기운이 맑으면 피도 같이 맑고, 흥분하여 기운이 탁하면 피도 같이 탁해진다.

그러므로 자주 초조해지는 사람이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몸에 열이 많아지고 생리활동도 재촉을 받아 자궁내막이 빨리 탈락하여 생리가 당겨지고, 우울하고 걱정이 많거나 비관, 낙심을 하는 사람은 몸의 활동이 둔해져 생리를 준비하는 것도 순조롭지 않고 더디어 생리도 늦어진다.

요즘 여성들이 생리불순이 많은 것은 스트레스가 많아 감정이 불안정한 데에 큰 원인이 있다.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몸이 더웠다 식었다 하는 일이 없어 생리가 고를 것이다.

그리고 피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지니 무리한 다이어트나 대충 끼니를 때워 잘 먹지 못 하면 생리양이 부족하여 생리불순이 올 수 있고, 또 자궁이 차면 자궁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리불순이 올 수 있다. 그러므로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은 충분히 음식을 섭취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추운 날 짧은 치마를 입어 찬 기운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피해야겠다.

소문경희한의원 이창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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